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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린사모, 승리와 어떤 관계? 버닝썬 통한 돈세탁 의혹




대만 린사모, 승리와 어떤 관계 버닝썬 통한 돈세탁 의혹




가수 승리와 린 사모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비공개로 승리를 불러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정준영의 몰카 사건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만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엽 변호사는 "경찰이 정 씨를 2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전에 정 씨에 대한 보강수사가 필요할 것이고 이를 위해 승리 씨를 소환해서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승리 씨가 정준영 씨 등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에 연관했는지, 어느 정도 개입 했는지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부터 마약, 도박, 탈세에 이르기까지 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최근 공중파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 유착 관계뿐 아니라 버닝썬에 거액을 투자했던 린 사모와의 수상쩍은 관계까지 집중 보도된 상황이다.

정성엽 변호사는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는 포인트는 바로 승리 씨의 불법적인 범죄 행위가 자행되는 데에 수사기관과 유착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사가 가장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린 사모와 승리의 관계로 지난 27일, 한 매체는 린 사모가 왜 버닝썬에 투자했는지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그녀가 버닝썬에서 술을 마시면서 주문한 술 값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을 결제한 뒤 대포통장을 통해 차액을 돌려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

이때 사용된 대포통장의 주인은 실제로는 일하지 않으면서 버닝썬 MD로 등록돼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버닝썬에서 린 사모에게 전해진 현금은 약 4천만 원으로 엄연한 돈 세탁이 이루어진 것이다. 

정성엽 변호사는 "버닝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대만 투자자 린 사모와 관련된 각종 의혹, 즉 횡령, 배임, 탈세 등의 경제 범죄 그리고 마약 혐의 등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 지난 27일 버닝썬 사건이 서울지방 경찰청 광역 수사대에서 지능범죄 수사대로 이첩된 만큼 자금 흐름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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